당뇨병을 진단받고 나면
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끊는 것이 '간식'입니다.
하지만 완전한 금지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고,
폭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.
중요한 건
무엇을, 언제, 어떻게 먹느냐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혈당에 영향을 적게 주면서도
충분히 만족감 있는 건강 간식 예시를 소개합니다.
간식 섭취 시 주의할 점
- 식사 후 2시간 이상 지나서
- 혈당이 안정된 시점에 먹는 것이 중요
- 정해진 양만 섭취
- 소량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미리 양을 정해두기
- 당분·정제 탄수화물은 피하기
- 초콜릿, 쿠키, 케이크, 과즙음료는 혈당을 빠르게 올림
추천 건강 간식 리스트
1. 견과류 (아몬드, 호두 등)
- 섭취량: 5~10알 정도 (20g 이내)
-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 유지
- 무염, 무가당 제품만 선택
2. 삶은 고구마
- 섭취량: 반 개 (100g 이하)
- GI지수가 낮고 천천히 소화되어 혈당 안정에 도움
3. 그릭 요거트 (무가당)
- 섭취량: 80~100g
- 단백질이 풍부하며 속을 편안하게 유지
- 꿀, 시럽 추가 X / 블루베리 소량 토핑 가능
4. 오이, 방울토마토 등 생채소
- 섭취량 제한 거의 없음
- 포만감을 주며 혈당 영향 낮음
5. 삶은 달걀
- 고단백 저GI 간식
- 식사와 식사 사이에 에너지 보충 용도로 적합
피해야 할 간식 유형
- 케이크, 쿠키, 도넛
- 설탕이 들어간 커피/음료
- 과일 주스 (심지어 100% 착즙도 혈당에 영향)
- 인스턴트 떡, 빵, 시리얼바
- 말린 과일 (건포도, 말린 망고 등)
하루 간식 구성 예시
시간대 | 간식 예시 | 주의점 |
---|---|---|
오전 10시 | 무가당 요거트 + 아몬드 5알 | 식사 후 2시간 후 섭취 |
오후 4시 | 삶은 고구마 반 개 | 양 조절 중요 |
밤 간식 (가능하면 생략) | 방울토마토 몇 개 또는 오이 | 저녁 7시 이후 간식은 삼가 |
결론
간식은 금지가 아니라 조절입니다.
당분과 정제 탄수화물만 피하고,
포만감 있고 혈당에 부담 없는 식재료를 선택한다면
당뇨 환자도 충분히 건강한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.
중요한 건 습관입니다.
매일 적당량, 정해진 시간에
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
혈당 관리의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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